호남취재본부 김우관기자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13일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화순군 제공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13일 장마철을 맞아 대형 건설 현장 특별 점검에 나섰다.
구 군수는 이날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2곳을 방문하고 ▲현장 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주거지와 인접한 하천 및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 정비사업으로 배수펌프장 설치, 소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총사업비 4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제방·호안·배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태풍과 집중호우에 안전한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측된 상황으로 군민의 안전과 밀접한 재해예방 사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지속적인 점검 및 대비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