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잔디광장에서 '보보 K.I.D.S. 피크닉'을 개최했다.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광주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잔디광장에서 '보보 K.I.D.S. 피크닉'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대표적 가족 축제인 '2025 아트피크닉'과 협업해 진행됐다.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소풍, 색다른 보훈 문화예술 체험 등의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는 4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 테마 구역에서는 ▲ 붓글씨 자랑대회 ▲ 호국보훈 퀘스트 ▲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공연 테마 구역에서는 ▲태극기 플래시몹 ▲호국보훈 문화콘서트(K-pop댄스&보컬그룹) 등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마련됐으며, 액티비티 구역에서는 ▲ 트램폴린 ▲ 전통 활쏘기, 체험구역에서는 ▲무궁화 비누 만들기 ▲미니 거북선 만들기 ▲호국보훈 부채 만들기 ▲태극 실 팔찌 만들기 ▲태극무늬 꽃 키링 만들기 등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키우는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구역을 모두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스탬프 미션'도 함께 진행됐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보보 키즈피크닉은 아이를 둔 가족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을 위한 보훈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모두의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