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20㎜장대비…피해 복구 집중

장세일 군수, 백수읍 등 피해 현장 방문
관내 재해취약지역 전수점검 등 진행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13~14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영광군 전역은 평균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그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및 농경지 일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날 오전 백수읍, 군서면, 염산면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정확한 피해사항 확인 했다.

또 신속한 피해 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대응과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영광군은 이번 호우를 계기로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하천·배수로 정비, 펌프장 가동 상태 점검, 대응 매뉴얼 보완 등 종합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 군수는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재해에 대응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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