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0일 효도콜센터 2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어르신 1000명 초청…16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 ‘효도콜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이달 30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동작 어르신 효도콜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작복지재단과 동작문화원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며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동작 효도콜센터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동작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내빈 인사말, 효도콜센터 2년간의 성과 영상 상영,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진다. 특히 출범 2년 만에 누적 2만 콜을 돌파한 효도콜센터의 운영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2부에서는 트로트 스타 태진아, 노사연, 박현빈 등 유명 가수들이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 편에 출연한 구민 6명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참여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효도콜센터(1899-2288)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어르신들께서 효도콜센터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효도콜센터가 앞으로 3만 콜, 4만 콜을 넘어 어르신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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