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새단장 집중 운영

2개월간 우수기업·구직자 연계 확대

서울 송파구가 온라인 취업플랫폼 ‘잡코리아’ 내 개설된 ‘2025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을 새로 단장하고, 향후 두 달간 집중 홍보에 돌입한다.

포스터. 송파구 제공.

‘문정비즈밸리’는 문정지구 일대 3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한 서울 동남권 대표 경제 중심축이다. 구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잡코리아에서 문정비즈밸리 입주사 전용 온라인 전문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 8월 17일까지 2개월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우수기업과 구직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누리집 상 채용정보 노출 빈도를 높이고, 기업과 구직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전문채용관 홍보 배너를 잡코리아 누리집 메인화면에 전면 배치해 채용공고 게시 효과를 높인다. 참여사 중 특별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검색해 입사 지원을 제안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구직자에게는 선착순 50명 한정 1만원 상당 인성역량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자 누구나 로그인 없이 전문채용관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공고 게시를 희망하는 문정동 소재 기업은 송파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참여 방법은 송파구 경제진흥과(02-2147-49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에서는 265개 사에서 채용공고 820건을 올려 최종 153명을 채용했다. 특히, 취업자 78%가 20~30대로, 청년층 취업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사 업종은 정보통신업 25%, 도·소매업 20% 순이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유능한 인재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활발한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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