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계산기 2.0 오픈

현 대출한도와 규제적용시 대출가능액 비교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이사 계획을 세우며 대출을 고려하던 중, 다음 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민에 빠졌다. 김 씨는 핀다 DSR 계산기를 통해 다음 달에는 지금보다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대출을 받았다.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DSR 계산기 2.0'을 개편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 입력값을 바탕으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전후 대출 가능 금액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DSR 계산을 시도하면 현시점 대출 가능 금액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인 다음 달부터 줄어드는 금액을 표시해준다.

핀다 계산기는 사용자가 변화 폭을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지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지, 혹은 기다려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을 도와준다.

핀다 이용자는 예상하는 금리나 선호하는 상환 방식과 상환 기간에 따라 대출 한도를 자유롭게 시뮬레이션하며 최적의 대출 시점을 찾을 수 있다.

대출이 없는 사용자도 마이데이터 연결 없이 본인의 소득 기준만으로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대출을 받으려는 사용자도 정확한 DSR 계산을 통해 자신만의 대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다음 달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로 인해 자신의 대출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며 "핀다 DSR 계산기가 대출 관련 의사 결정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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