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경북 영주시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 지역 우수 농식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이 주관한 대규모 행사로, 도내 22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홍보관 운영 △프리미엄 제품관 △전통주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7개 유망 농식품 기업이 함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참가 기업은 ▲완선농업회사법인('둥이당') 디저트형 가공식품 ▲영주탁주양조장 인삼막걸리 ▲자연이든농업회사법인 도라지 가공식품을 각각 소개했다. 이 외에도 영주소백산벌꿀, 호랑제과, 산내들와인 등이 경북 대표 브랜드로 전시관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주시 농식품 기업들이 전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