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에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3870만 달러의 투자 상담 실적을 거뒀다.
웹써밋 밴쿠버는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경기도는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531억원 상당)의 투자 상담 실적과 함께 총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에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3870만 달러의 투자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행사 기간 중에 한-캐 테크 컨퍼런스를 열어 캐나다·미국 주요 투자가(VC) 및 엑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경기도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실시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웹써밋 밴쿠버 참가를 통해 경기도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투자유치 관련 다양한 전시회 참여와 글로벌 투자자 초청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