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김기완기자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 업무협약 체결.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LH세종권주거복지 지사와 생명 존중 문화확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5일 병원에 따르면 이 협약은 세종시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골자로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 추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생명 존중 안심마을 확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및 상담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계영 LH세종권주거복지지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이 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거복지와 정신건강이 연계된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모두의 문제로 특히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더 촘촘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