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담양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죽녹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하는 '별스런동아리관광지편' 행사를 열고, 올해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담양군 제공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지난 17일 죽녹원에서 '별스런동아리-관광지편' 1회차 행사를 열고,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밴드·줌바댄스·환경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과 체험을 선보였다. '별스런동아리-관광지편'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개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전통시장편'에 이어 올해는 죽녹원·메타세쿼이아랜드·담빛야외음악당 등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운영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관광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토요일 총 10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동체가 중심이 돼 담양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활동 기반도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