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9일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과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통상데스크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 설명회. 부산상의 제공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 FTA 통상진흥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FTA 활용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통상 대응 전략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2.0 시대'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대응 전략 ▲통상 수출 지원사업 등 최근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최신 통상 이슈와 지원 제도들이 폭넓게 소개됐다.
또 행사와 병행해 진행된 1:1 수출입 상담회에는 수출입 통관, 원산지 관리, 수출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이 이뤄졌으며, 지역 내 주요 수출지원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부산 FTA 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가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FTA 통상진흥센터는 연중 OK FTA 컨설팅, 전문 교육, 설명회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