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승 백규정, 결혼…'행복하게 살아'

KLPGA 투어 루키 시절 3승 수확
같은 해 LPGA 투어 대회 우승
미국 진출 이후 국내 복귀 방송 활동

백규정이 품절녀가 됐다.

지난 17일 일반인과 결혼했다. 백규정과 친분이 두터운 유소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규정의 결혼 사진을 올렸다. '애기 같은 막내 규정이 행복하게 살아♥축하해'란 글도 곁들였다.

백규정이 결혼식장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인비 부부, 유소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소연 인스타그램

백규정은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 수석을 차지한 뒤 2014년 신인 시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메이저 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등에서 3승을 쓸어 담으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특히 고진영, 김민선과 함께 '루키 빅3'를 형성해 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백규정은 2014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듬해 미국에 건너갔다. LPGA 투어에선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고,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9년을 끝으로 KLPGA 정규 투어 시드를 잃은 뒤 이후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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