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차관, BPA 내방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6일 온두라스 인프라교통부 Bayardo Pagoada 차관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19일 전했다.

BPA를 방문한 온두라스 교통부 외 사절단. BPA 제공

이번 방문은 KDI의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정책실무자 연수'의 하나로 이뤄졌다.

Bayardo 차관 일행은 부산항만공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항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부산항 운영방식과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북항과 재개발 지역 등을 직접 둘러보며 부산항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체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온두라스와의 항만 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두라스는 파나마운하 북쪽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푸에르토 코르테스항과 산 로렌소항을 중심으로 무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의 선진 항만운영 노하우가 온두라스의 항만 개발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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