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AI 기반 '스마트 정보보호 공시 자동화 플랫폼' 출시

삼정KPMG가 오는 14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정보보호 공시 자동화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의 키워드 분류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계 데이터에서 정보보호 관련 항목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인건비 산정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추출해 처리한다.

삼정KPMG 인공지능(AI) 정보보호 공시 자동화 플랫폼. 삼정KPMG

삼정KPMG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들은 방대한 회계 원장에서 정보보호 관련 항목을 정확히 분류하고 담당자 인건비를 산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왔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정보보호 공시 준비에 드는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9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기업이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정KPMG 디지털본부의 사이버 보안 리더인 고영대 상무는 "이번 AI 기반 스마트 정보보호 공시 자동화 플랫폼이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디지털본부 사이버 보안팀은 국내 컨설팅 펌 중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서비스 조직으로서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신기술 보안 및 산업보안(OT)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보호 공시 컨설팅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보보호 관련 인증 지원, 전략 수립, AI 및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팩토리 보안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 및 정보유출 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전 분야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KPMG AI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의 AI 도입 및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AI 보안 거버넌스 컨설팅 서비스도 자문하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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