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5월30일까지 참가 모집

경기도가 오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경기도 예선을 겸하며, 일부 수상팀은 오는 9월 열리는 통합본선 진출 후보로 추천된다.

경진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기획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대학(원)생 부문이 신설됐다.

경기도의 '생성형 AI 공동테이터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경기도는 총 9팀을 선정해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을 주며, 최우수팀은 최대 6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 규모는 2650만원으로 지난해 1500만원보다 1150만원이 늘었다.

경기도는 수상팀을 대상으로 데이터·AI 분야 빅테크 기업 출신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배정하고, 아이디어 고도화나 제품 및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창업이 미래 경제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AI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