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문화예술교육 참가자 모집

자연과 함께하는 어린이·성인 대상

전남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한 '1004섬 미니 예술 정원' 프로그램은 다음 달 10~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원예치료사와 함께 정원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과 섬의 자연을 동기로 한 '미니 예술 정원'을 만들면서 미적 감각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포스터. 신안군 제공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몸으로 느끼는 예술 정원' 프로그램은 다음 달 11~25일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자연을 주제로 한 행위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을 거닐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에서 진행되며, 신안군민을 우선으로 각 1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며,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천중영 과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즐기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며 "자연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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