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4차산업혁명센터는 세계경제포럼이 각국과 협력해 설립한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오는 6월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에 참가할 스타트업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세계 20여개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글로벌 기업 CEO, 사회적 기업가, 국제기구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경기지역 스타트업 대표단 모집 안내 포스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해 이들과의 교류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외 정부·산업계·학계 리더들과 직접 교류하며 혁신 기반 성장과 글로벌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WEF 선정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s), 유니콘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업링크(Uplink)' 및 세계경제포럼이 운영하는 혁신 프로그램과도 연계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최대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5월 중순 결정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관계자는 "대표단 선발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높이고, AMNC 2025 참가 이후에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후속 협력사업 개발, 혁신기업 네트워킹 강화 등의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