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 상주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여성 지도자 초청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 민주평화통일 상주시협의회가 기념촬영 단체 사진.
지난 22일 열린 좌담회에는 지역사회의 여성단체 지도자, 여성자문위원 및 여성 리더 등 약 70여명이 참여했으며,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사진으로 보는 북한인권 실태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북한의 인권 실상을 담은 다양한 사진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생생히 전달한 강 교수는 여성 리더들과 함께 우리 사회가 평화통일을 위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여성 리더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통일공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은 "여성은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주평통 위원들과 여성 리더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사행시 짓기 공모가 진행되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