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하자” 홍성군, 영남 산불 피해 돕기 범군민 성금 모금

11일까지 공무원과 기관·단체·기업체. 군민 대상 추진

홍성군청

지난 2023년 역대 최대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었던 충남 홍성군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범군민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우리가 받았던 온정의 손길, 이제는 우리가 희망을 나눕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범군민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서부면 산불 피해 당시 전국적으로 받은 도움에 대해 보답한다는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범군민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벌여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금은 군 산하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군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공무원들은 공무원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또 기관·단체와 군민들을 대상으로 언론 매체와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자율적인 성금 모금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이번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