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尹 탄핵 선고일 헌재 주변에 인권 조사관 투입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후 헌법재판소 주변 집회 현장에 조사관을 보낸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전원위원회에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인권위는 경찰청,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조사관의 모니터링 활동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인권 조사관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6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총 18명으로 이 중 10명이 집회 현장에 투입돼 인권 침해 발생 소지가 있는지 확인한다. 헌재 난입, 집회 방해 행위, 집회 참가자들 간 충돌 등 돌발 상황에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사회부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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