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오성면 숙성리의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2025 평택 꽃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1996년 시작된 이 행사는 평택의 대표적인 꽃 축제다. 행사에서는 튤립, 수선화,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반려 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장에서는 토끼, 관상조류 같은 소동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농업생태원 어울마당에는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품 홍보·판매 부스가 설치되고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나 '평택 예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평택 꽃나들이를 통해 봄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