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광 택시, 반값에 여행하세요”

운행 요금 2시간 ‘5만원’
이용 2일 전 사전 예약

전남 완도군이 이달부터 ‘완도 관광 택시’를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완도 관광 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관광지와 문화 유적 등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관광객들은 관광 택시 기사의 안내를 받으며 주요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여행의 질을 높이는 설명 서비스도 제공된다.

완도군청

완도 관광 택시의 운행 요금은 다음과 같다. 기본 2시간에 5만원, 3시간 7만원, 5시간 10만원, 8시간 14만원이며, 택시 요금의 50%는 완도군이 지원한다.

특히 완도군은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광 택시 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한 완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 택시를 이용하려면 이용일 2일 전까지 완도 관광택시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며, 여행객들은 보다 계획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부담 없이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반값 관광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완도를 찾아 힐링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관광 택시 서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은 물론,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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