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경쟁률 12.7대 1…20~30대 82%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실시
행정직 14.4대 1, 기술직 9.9대 1

서울시는 '2025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2.7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28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70명 선발에 2만1174명이 응시했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 단위로 진행됐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 1, 기술직군 9.9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 1로 나타났다.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서울시의 '2025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2.7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 15.2대 1, 방호(지방의회) 9급 241.0대 1, 일반토목(장애인) 9급 0.3대 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63.4%, 경기 19.6%, 인천 2.1%, 기타지역 14.9%로 수도권이 85.1%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41.8%)와 30대(40.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40대(14.6%), 50대 이상(2.8%), 10대(0.5%) 순이다. 성별 구성은 여성 57.8%(1만2228명), 남성 42.2%(8946명)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하며 8월 25일∼9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백일헌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견인할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부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