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14일 취임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김현곤 경과원장이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 채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당부하는 현장경영 일환으로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세계 주요 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14일 19개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 소장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김현곤 경과원장은 19개 GBC 소장들과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별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국 댈러스를 비롯해 6곳에 GBC를 추가 설치한다. 이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개최 규모를 확대하고 중동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및 해외 종합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