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통근형 농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내달 28일까지…지역·성별 무관

담양군 청사 전경.

전남 담양군은 귀농 창업의 플랫폼 역할수행 및 담양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농업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49세 이하로 영농 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지역과 직업,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1년 차에는 농업 기초이론·농촌생활·현장견학 등으로, 2년 차에는 주요 작물인 딸기·토마토·블루베리 등 재배기술 및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5월 8일 개강해 10월 30일까지 주 1회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1회당 3시간씩 총 60시간이다.

농업사관학교는 농업인대학 운영 지침에 의거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농업체험실습센터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까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통근형으로 추진하고, 2027년부터는 농업체험실습센터에서 체류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사관학교를 통해 미래 담양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이 꾸준히 양성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담양군의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3~2024년 2년에 걸쳐 제1기 농업사관학교를 운영했으며, 수료생 27명을 대상으로 학습분과 활동과 농업기술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는 등 1기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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