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선식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구축사업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정부(해양수산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선정돼 2029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구축사업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현장 설명회는 항만자동화부두 기반시설이 되는 토목, 건축, 전기, 통신 및 소방 등 시설 확충에 필요한 세부 정보와 자료를 계약 대상자에게 제공해 적정한 시공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단계다.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4개월간 기반시설공사 기본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 대상자는 기본설계도서 및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도서를 오는 6월 13일까지 YGPA에 제출하며,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사업 우선 시공분(Fast track) 공사는 7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국내 기술 중심 자동화부두 기반시설 설계 단계부터 광양항 특성에 맞는 시설이 설계되도록 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최상의 시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