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문화학원 故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 유족, 장학금 3000만원 기부

故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전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의 유족이 고인의 뜻에 따라 13일 동명대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장남인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상임이사는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터전이어야 한다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동명대가 더 크고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이 장학금의 명칭을 ‘동명문화학원 故 강정남 총장 장학’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3년간 단과대학별로 1~2명씩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동명대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 인류에 봉사하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30일 별세한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은 1996년 동명정보대학교 설립 후 2006년 동명대학과 동명정보대학교를 통합해 오늘의 동명대학교를 탄생시켰고 2012년 총장으로서 학교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동명문화학원 故 강정남 前 동명대 총장 유족이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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