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조달청은 24일~내년 6월 24일 전국에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공산) 253필지(342.773㎡)를 국유화하기 위한 절차로, 관보와 조달청 홈페이지 등에 관련 내용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공고기간 내 대상 토지의 정당한 권리자 또는 이해 관계자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취득한다. 소유권 취득은 무주부동산 공고 후 지적공부 정리와 소유권 보존등기 등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조달청은 2012년 6월부터 무주공산의 국유화 업무를 맡아왔다. 올해 11월 말 기준 이 업무를 통해 조달청이 국유화한 토지는 총 28,693필지(96.0㎢)로, 공시지가 기준 2조5000억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