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행정 잘했다…243개 지자체 평가서 1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 행정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건축 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올해 평가에서 총점 85.87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지하 거주민 주거 상향을 위한 건축법 등 개정 추진, 건축물 재해·안전 사각지대 해소, 생활 숙박시설 불법 주거 전용 방지 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청

아울러 ▲건축 인허가 및 심의 처리 기간 준수실적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실적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실적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중심의 건축 행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축 행정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축 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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