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 양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2023년도 평가에 비해 1등급 상승한 것으로, 양산시의회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양산시의회는 청렴도 개선을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 경남도 내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청렴도 교육 전원 이수, 이해충돌방지제도 위반여부 자체점검 실시 등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 결과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부패인식·부패경험 점수가 75개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양산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긍정적으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양산시의회가 시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믿음직한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양산시의회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