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연구 추진 세미나 개최

백영현 시장 "드론 부품 국산화 단지 조성·미래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 최선 다하겠다"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파인브이티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연구 추진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 및 ㈜파인브이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천시가 지난 4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연구 추진단 세미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통체연구센터는 ▲첨단 이동(모빌리티) 산업의 국내 상용화 기반 구축 ▲소프트웨어(SW), 첨단센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 ▲정책 수립 ▲연구소 설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파인브이티는 한국-영국 간 연구개발과 한국-카자흐스탄 간 연구개발 센터 기술 연구 추진 시 포천시의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민관군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천시의 모빌리티 산업 비전과 전략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의 드론 정책 및 산업 동향 ▲㈜파인브이티의 글로벌 기술개발(R&D) 협력 전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래 모빌리티 육성 전략 등이 발제됐다.

포천시는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드론 부품 국산화 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북부권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및 유치 ▲지역 내 연구기관 유치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민군 유무인 복합체계 실증 시험 체계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시험 평가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세미나와 협약을 계기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드론 부품 국산화 단지 조성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혁신 인재 양성, 원천기술 개발 등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공공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파인브이티는 남극에서 양자 암호화 드론을 통한 4K 영상의 실시간 전송에 성공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제조, 대항 무인항공기 시스템(Counter-UAS), 제조실행시스템(MES), 인공지능(AI Vision) 검사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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