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기지역본부와 안산소방서, 삼화페인트공업이 함께 19일 안산도금단지에서 ‘화재예방 지원사업’ 준공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내화페인트 도장 인건비 등을 지원했으며, 삼화페인트공업은 화재 확산 속도를 지연시키는 내화페인트 3000ℓ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19일 ‘화재예방 지원사업’ 현장점검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3월부터 안산소방서와 함께 산업단지 안전 점검, 입주기업 의견 청취를 통해 화재 발생 취약지역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화재확산 방지 기술을 보유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삼화페인트공업과 화재예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도금단지 벽면 내화페인트 도장 공사는 약 2개월 동안 실시됐다.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해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필요한 안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