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임명장 수여

리더십·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 성과 인정받아
"다양한 목소리 경청…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노력"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3일 11시, 본관 2층 통상상담실에서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 시작을 위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가 23일,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연임하게 되어 24일부터 새로운 임기 2년을 시작하는 김별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강원특별자치도청>

김 이사장의 연임은 임기 중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 안정화, 문화예술 교류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임명을 통해 임기를 2년(’24.10.24. ~ ’26.10.23.) 연장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강릉 출신으로, 강릉여고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3년 실천문학 등단 이후 ‘미실’, ‘논개’, ‘구월의 살인’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고, 세계문학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도 여러 차례 수상한 작가로, 창작자로서 첫 이사장이라는 조명을 받고 있다.

임명장 수여식 후 이어진 환담을 통해 김 이사장은 “한 번 더 잘해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만큼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문화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도지사는 “지난 임기 동안 문화재단을 이끌며 예술인의 편에서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활발하게 후원금을 확보하며 강원문화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단이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자체팀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