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는 BICO Group AB-Life Science Solutions(BICO 그룹)와 '인적·기술 분야 글로벌 학술 활동 수행'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동국대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대영 BMC행정처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서영권 의생명공학과 교수, 박병록 산학협력 교수, 변재덕 지역인재개발팀장이 참석했다. BICO 그룹 측은 에드먼드 얍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사, 고재성 한국지사장, 김기덕 기술부장이 자리했다.
BICO 그룹은 2016년에 창립된 바이오융합 기술 및 서비스 분야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에 15개 계열사를 가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다. 또한 다국적제약사와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생명과학 연구자들에게 바이오메디컬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학술행사 발표자 초빙 ▲연구 실적 공유 ▲학술교류 및 최신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인적·기술 교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향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글로벌 대학·연구기관·기업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 공동 R&D 발굴, 인적자원 교류,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한 정보 및 기술 교류,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GAIA(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 협업 운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영 동국대 BMC행정처장은 "세계적인 BICO 그룹의 바이오 기술 분야 글로벌 학술행사 및 연구 실적 교류 등으로 동국대 BMC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세계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BICO 그룹의 에드먼드 얍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BICO 그룹은 기술력이 강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며 동국대학교 BMC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인적·기술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