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이 최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2024 부산진구 V-활력충전 페스티벌’에서 ‘내가 영이 웅이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달 24일 부산진구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봉사 활동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나눔의 문화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탄소제로존, 재난교통안전존, 나눔존으로 나눠, 각 존에서 환경·안전·나눔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은 재난교통안전존으로 참여해 VR 소방관 체험과 소방방화복 착용 체험을 준비했다.
소방방화복 착용 체험에서는 시민들이 실제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을 직접 착용해 보며 소방관의 무게감과 긴박함을 체험할 수 있었고, VR 소방관 체험에서는 시민들이 가상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체험해 소방관의 임무를 경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소방 안전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