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2024 서리풀페스티벌’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주말(28~29일) 10차선 반포대로를 뜨겁게 달군 ‘2024 서리풀페스티벌’에 20만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공연에서는 서초교향악단과 서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웅장한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국악연주단 SG FOREST의 협연이 펼쳐졌다. 이후 가수 존박, 정인, 정훈희씨 등이 공연을 펼쳤다.
지난 29일 폐막공연에는 가수 폴킴, 다비치,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잔나비 등이 열정적으로 무대에 올랐고,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7분간의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재즈가수와 영국 킹스턴구, 미국 어바인시 대표단 등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20만명의 시민들이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음악과 문화공연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서리풀페스티벌 기간 빌딩숲 반포대로에서 진행된 '굿모닝 요가' 모습. 서초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