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종 ESG 컨설팅 실시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상생 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과 ESG 컨설팅 수행 업체를 각각 모집한다.

최근 기업들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ESG 경영을 요구받고 있으나, 예산·인력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상의와 인천시는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상생 ESG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 오는 2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인천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15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원 상당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질의 컨설팅 제공을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전문 ESG 컨설팅 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참여기업의 ESG 기초진단과 ESG 역량 강화 진단 컨설팅을 수행한다.

사업별 모집기간과 참여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회관 전경

인천상의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와 지속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 자동차 부품 제조업종의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자동차 산업 내 대기업 협력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상생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천 자동차 산업에 1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 운영은 인천상의가 주관한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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