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80대 할머니 온열질환으로 숨져

충남 온열질환자 115명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충남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께 80대 할머니 A씨가 태안 거주지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의료진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내렸다.

현재까지 충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15명으로, 당진 23명, 서산 17명, 천안 15명, 예산 12명, 아산 9명이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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