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충남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께 80대 할머니 A씨가 태안 거주지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의료진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내렸다.
현재까지 충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15명으로, 당진 23명, 서산 17명, 천안 15명, 예산 12명, 아산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