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아이엠이 강세다. 신사업인 복합동박필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1시17분 기준 아이엠은 전일 대비 6.72% 상승한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 소재 중 동박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전지 내에서 음극 집전체로 쓰인다. 이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은 전통 전해동박 대비 동 사용량이 40% 수준이며, 열폭주 문제를 원천 차단해 전통 전해동박을 대체할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아이엠은 복합동박 양산제품의 세계 최초 출시라는 목표를 갖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공장에 스퍼터링 및 수평식 도금 장비를 도입하고 시제품 생산과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은 내년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국내 배터리 기업, 방위산업 업체 등과 미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