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4년 계약

"프로농구 인기 극대화에 일조"

CJ ENM이 프로농구 주관방송사에 선정됐다. 2024~2025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 해외 중계권 등에 대한 제반 권리(재판매권 포함)를 갖는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조인식에서 "새로운 중흥기를 맞은 프로농구 인기 극대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옥 KBL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이 경기를 재미있고 역동적으로 전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중계권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J ENM은 스포츠 전문 채널 tvN 스포츠를 포함한 두 채널 이상을 확보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CJ ENM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윔블던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UFC 종합격투기 등을 중계하고 있다. 티빙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도 선보이고 있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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