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대시설물 보수업체’ 소통간담회

임대시설물 보수업체 업무처리절차 점검 및 교육

지정보수업체 종합평가, 보수공사 개선방안 논의

부산도시공사(BMC)는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1만 2135세대 지정보수업체를 대상으로 ‘유지보수공사 개선과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시행했다.

지정보수업체는 공개입찰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보수사항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해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선정된 업체다.

총 4개 권역에 건축, 기계설비, 전기통신, 소방 등 공정별 8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지보수공사 종합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지정보수 업체별 보수처리율 ▲평균 보수기간 ▲처리 지연 비율 ▲만족도 평가 현황 등에 대한 논의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책 수립·이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보수작업 시 지정보수업체와 입주민, 관리사무소 간 일정 공유 방안, 유지보수 전산시스템의 기능 개선 등 보수공사 전반에 대한 조율로 유지보수공사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임대아파트 유지보수는 시민의 안전·편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시설물 보수업체와 소통간담회를 열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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