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최고 ‘A등급’ 획득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감사원에서 677개 심사 대상기관(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2023년도 실적)에서 최고등급(A)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를 심사해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관 차원의 자체 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50%),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20%), 자체감사활동 성과(30%)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

사학연금은 기타공공기관 133개 기관 중 3위를 자치해 종합 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감사원 심사지표 개편 등에 맞춰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통제 운영을 위한 제규정을 신설하고, 윤리경영 실현 및 체계 구축을 위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끌어냈다.

류춘열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등급 달성은 이사장 및 경영진과 함께 추진한 내부통제체계 구축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와 자체감사활동 역량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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