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1분기 영업이익 40억…전년比 135%↑

장거리 여행지 포함 전세기 상품 확대 효과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

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3억원으로 62% 늘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낸 뒤 5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는 마츠야마, 치토세 등 일본 노선과 스페인, 아테네, 오슬로, 베니스 등 장거리 지역까지 전세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판매를 진행한 것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는 추이에 따라 여러 항공사, 관광청과 협력해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있다"며 "금융사와 유통기업 등 이종업계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