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2028년까지 연평균 7.9% 늘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0일 발간한 '2024년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올해 131t에서 2028년 177t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썼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A 보급형 제품에 리지드 OLED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증가했다.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한 IT 기기에 OLED가 탑재돼 수요량이 는 것으로 분석된다.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은 2024년 24억달러(약 3조3000억원)에서 2028년 27억달러(약 3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한국 패널업체는 2024년 14억달러(약 1조9000억원)에서 2028년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 중국 패널업체는 같은 기간 9억8000만달러(약 1조3500억원)에서 12억1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까지 구매액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