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충남 천안시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관련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현실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9일 열린 간담회는 최근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 경찰, 운영업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안전모 미착용 사유로 안전모 소지의 불편함, 공유 안전모의 위생 문제 등을 꼽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안전모 착용 시 할인, 안전모 착용 캠페인 등을 제시했다.
또 사고 치명률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 속도를 시속 25km에서 20km로 하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업체와 유관기관 등은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