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마크 농산물 매출 코로나 이전 회복…작년 9791억원

경기도 농산물 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 매출액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8434억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9791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9868억원)의 99.2%까지 회복됐다고 21일 밝혔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원으로 40.2%를 차지했다. 이어 ▲곡류 1978억원(20.2%) ▲김치류 1068억원(10.9%) ▲과실류 554억원(5.7%) ▲버섯류 501억원(5.1%) ▲채소류 379억원(3.9%) 순이다.

경기도의 G마크 농산물 2023년 매출액이 9791억원을 기록했다.

유통 형태별 비중은 급식이 31.6%로 가장 많다. 이어 농축협(16.8%), 온라인판매·군납·프랜차이즈 등 기타(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지난 1월 공포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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