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아프지 마세요” … 남해군, 경로당 비상용 구급함 비치 완료

경남 남해군은 지역 내 269개소 전 경로당에 응급처치용 구급함을 비치했다.

남해군, 지역내 전 경로당 비상용 구급함 비치 완료.

구급함의 주요 구성 물품은 상처 연고, 해열진통제, 소독약, 종합밴드, 파스 등 25종이며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여명의 보건 업무 담당자가 3개월마다 직접 순회 방문하며 구급함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구급함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소모품의 유효기간 등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약국이 없거나 있어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지 않는 이동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등의 지역에서는 일차적인 위기관리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웃으시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