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영양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가공 창업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지원으로 농가 농외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2년∼2023년 농산물상품개발기반조성사업으로 습식상품개발실을 증축해 현재 습식 가공상품 개발·생산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액상차, 잼류 등의 품목제조보고를 통해 잼 제품 3종(사과잼·당근잼·블루베리잼)을 올해 처음으로 생산했다.
이번 생산은 영양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단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공제품 판매를 통한 농가 농외소득 증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잼(영양가 사과잼, 당근잼, 블루베리잼)을 직접 가공한 조미애(영양가 대표) 씨는 “농가에서 농산물 가공을 준비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허가 절차 등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창업준비·제품개발 과정과 생산 지원까지 1년 동안 준비하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가공시설 지원으로 가공 창업 농가의 육성과 농외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