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건강상담소 운영

광진구 거주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동안 2월 말까지...식생활 습관 영양상담과 체성분 분석에 따른 운동상담, 1:1 개별로 이루어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겨울방학 동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영양 ·운동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아이들도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는 겨울방학은 불규칙한 생활,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 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운영 기간은 2월 말까지다.

‘건강상담소’는 식생활 습관에 따른 영양상담과 체성분 분석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적인 운동 상담으로 구성돼 1:1 개별로 이루어진다.

운영 내용은 ▲간식별 칼로리와 당 성분 비교하기 ▲단맛 선호도 테스트 후 결과 상담 ▲근육량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 ▲생활 속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운동생활 실천 교육자료 및 소도구(탄력밴드) 제공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맞벌이여서 방학 동안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체계적인 전문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건강상담소’는 평일에만 운영되고, 중곡보건지소에서 예약 신청을 받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이라며 “관심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아이들의 영양 습관 개선과 운동 상담으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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