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안병훈이 세계랭킹 39위로 도약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20점을 받아 지난주 52위에서 13계단이나 올라섰다. 이날 오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6년 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5번째 준우승이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이 1~5위를 차지했다. 소니오픈 우승자 그레이슨 머리(미국)는 지난주 132위에서 46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한국은 김주형 14위, 임성재 27위, 김시우 47위, 이경훈이 78위다.